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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00년 전통 막걸리 양조장 '금풍양조장'

ginokuma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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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특별한 장소가 있어서 방문했다

 

강화도를 가게 되면 항상

같은 장소를 다시 방문하거나

드라이브만 하던 곳인데

요새 핫한 곳을 알게 되었다

 

그 장소는 바로

금풍양조장이다

 

강화도가 원래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라

인삼막걸리는 익히 알고 있었고

가끔씩 강화도에 올 일이 있으면

2~3병씩 사 오는 일이 있었는데

 

인삼막걸리가 아닌 

일반 탁주를 만드는 곳인데

100년도 넘게

3대째 이어서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양조장 위치

 

 

위치는 인천의 길상초등학교 부근에 있다

양조장 앞에 주차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한다

 

 금풍양조장과 가까운 곳 중에서

주차하기 좋은 자리는

근처 파리바게트 앞에 다른 매장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차 자리가 여러 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우선 이곳을 들러서

자리가 있는지 알아본 후에

없으면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게 좋다

 

금풍양조장

금풍양조장은 간판에서 느껴지 듯

오래된 역사가 보이고 근대화 건물풍이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 듯 

금풍이라는 금풍양조장의 마스코트가 반겨주었다

 

마치 이곳 오래된 종업원 같이

자연스럽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막걸리 종류

금풍양조장에서는 

4가지 종류의 막걸리가 있다

각각 도수와 가격이 다르다

 

가장 저렴한 "금풍양조" 막걸리가

7500원인데 일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막걸리보다 비싸지만

수제 막걸리인 걸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대이다

 

윗 등급인 "금학탁주"는

골드 3.3만 원

그린 3.3만 원

블랙 2.8만 원

3가지 라인으로 나뉘는데

막걸리지만 가격이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가격대였다

 

 

막걸리 시음

보기에다 너무나 예쁜 잔에다 

시음할 기회를 주셨다

막걸리 병도 마치 와인병처럼

매우 예뻐서

선물로 드리기에도 제격이었다

 

맛도 각각 특색이 드러날 만큼

4가지 막걸리가 

맛과 향이 모두 개성이 있었다

 

아인술페너

우리가 이곳에 온 궁극적인 목적인

아인술페너!

사장님께서 입구에서 즉석으로 

찍은 사진(금풍이와 함께)을

아인술페너(술이 들어감)에

인화되어 나왔다

 

색감도 너무나도 이쁘고

잘 나와서

먹기 너무 아까웠다

 

잠시 감탄과 함께 감상을 하고

맛을 봤는데

알코올이 가볍게 느껴지는데

(아인슈페너+알코올)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다

 

부드럽게 쭉쭉 잘 넘어갔다

 

 

 

오후에 방문하느라 양조장 체험을 할 시간이 없어서

막걸리 시음과 아일술페너만 마시고 왔다

시간이 여유 있으면 양조장체험을 해봤으면 좋을 거 같다

 

다음에는 꼭 양조장 체험을 예약하고 경험을 해 볼 테다

강화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연인/친구/동료 모두

다 추천드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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