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배드민턴 입문하기(feat. 배린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 다양한 이유로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다양한 운동을 찾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대형 헬스장이 많이 들어서 1년을 등록하면
한 달에 약 25000 ~ 3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헬스장을 이용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헬스장을 등록하고는 인터넷(블로그, 카페, 커뮤니티)에서 운동 방법, 운동 용품 구입,
식단 구성까지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그럴싸한(?) 본인만의 큰 그림을 만든다
아직 헬스장은 등록만 했지만 초보라 '전신 운동을 할까', 그래도 처음부터 '3 분할 운동을 할까'
'머신으로 운동할까?' '프리웨이트로 운동할까' 다양한 고민과 함께 많은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제 큰 마음을 먹고 헬스장을 가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자세와
유튜브에서 본 운동 자세를 보고
열심히 운동을 한다
그렇게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하고자 마음먹고,
한 달 동안은 계획대로 열심히 한다
그러다 간혹 하루가 빠지게 되고, 점차 헬스장을 나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반복된다
본인은 헬스장을 다시 가려고 몇 개월 만에 갔더니 폐업을 하고 없어진 경우도 있었다
(아 내 러닝화?!)...
이렇게,
1. 1월에 올해부터는 열심히 운동하기로 다짐
2. 헬스장 등록하기(1달은 비싸니 1년으로 등록하기)
3. 첫 1~2달은 일주일에 3번씩 운동하기
4. 한두 번 빠지다가 점점 헬스장을 안 나가기
이런 루틴을 매 해마다 반복하면서,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낫잖아'라는 자기 위로를 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계속하여 반복되면서 헬스는 나랑 맞지 않는 운동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운동이 무엇일지 고민을 했다
지속 가능한 운동
내가 해봤던 운동 중에서 재밌었던 운동을 생각해 봤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당구.....
여러 가지 운동 중에서 지속 가능한 운동을 되기 위해서는
첫째 '재미'
운동 그 자체에서 얻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가 없으면 운동이 과제처럼 느껴지고, 결국에는 그만두게 된다
둘째 ' 접근성'
운동을 하기 위해서 일과가 끝나고 내가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운동을 하는 장소가 위치적으로 멀거나, 인원 구성이 힘들면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셋째 '운동 효과'
땀을 흘리고, 심장이 뛰면서 신체적으로도 운동 효과가 있어야 한다
재미만 고려하면 다른 것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 효과가 있어야 한다
테니스 VS 배드민턴
위에 3가지를 고려했을 때, '테니스' VS '배드민턴'으로 압축이 되었다
둘 중에 최종적으로 배드민턴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 겨울에 기온 차가 심하고 비도 자주 내리는 환경에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배드민턴이 맞는다는 결론이었다
(물론 요새는 실내 테니스장이 있는 지역도 있지만, 대부분은 야외 테니스장이다)
배드민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이제 배드민턴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으면, 운동을 할 곳을 알아봐야 한다
1. 지역체육관(지역 관리공단 운영)
지역체육관에서 시간 대별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날짜/시간도 다양한데, 경쟁이 치열해서 대기를 해야 할 수 있다
2. 카카오톡 오픈채팅
지역 이름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동호회가 운영 중이다
동호회마다 운동하는 장소와 시간대가 다양한다(평일/주말)
3. 거주 지역 초중고(배드민턴 클럽)
학교 체육관이 있는 지역 초중고에서 배드민턴 클럽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가 끝난 이후 보통 7시 ~ 10시까지 운영한다
4. 사설 체육관
코로나 이후로 사설 체육관이 많이 만들어졌다. 위치가 부지가 넓은 곳이라 중심지에서
먼 경우가 있어서 자동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 수 있다
위에 말한 4가지 방법 중에서 본인이 일과에 맞춰 배드민턴을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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