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에 '일산칼국수 본점' 에서 닭칼국수 한 그릇
7월 6일 고양체육관에서 현역가왕 콘서트가 있었다
공연 전에 현역가왕에 나오셨던
마이진, 별사랑, 김다현, 린, 전유진, 마리안, 박혜신
가수 분들의 부스가 차려져 있고 많은 분들이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구입하며 굉장히 활기차게 신나는 분위기였다
김다현 양의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님께도 김다현 양의 팬들과 사진도 찍어주셨다
오후 1시 공연이 3시에 마치고 주변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여러 가지 메뉴를 놓고 고민을 했다
이 날 날씨가 흐리고 굉장히 습한 날이었다
이런 날에는 역시 ' 칼국수 '가 아닌가?!
일산칼국수 본점
고양 체육관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일산칼국수' 본점으로 갔다
참고로 '일산칼국수'라는 이름은 여러 곳인데 꼭 본점으로 가시길!!
<일산칼국수 본점 위치>
#풍산역에 가까우며 대중교통보다는 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주차
일산칼국수 본점은 매장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항상 사람이 많아서
만차인 경우에는 빠지는 차를 기다렸다가 주차를 하거나 근처 골목가에
차를 대고 와야한다(근처 골목가에도 식당이 많아 차가 많아서 좀 돌아야 합니다)
TIP. 일행이 계시다면 먼저 내리셔서 줄을 서고 주차를 하시면 조금이라도
대기 시간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대기(웨이팅)
늦은 점심인 애매한 오후 3시 30분에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역시 '흐린 날' '비 오는 날'에는 칼국수인 것인가!!
그래도 줄이 길지 않아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기다리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일찍 오픈런을
아니면 평일에 오후에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메뉴
일산칼국수 본점의 메뉴는 선택의 폭이 없는 '단일메뉴'이다
보통 식성이신 분들은 닭칼국수 1개다 적당하고
조금 부족하다 싶으시면 공깃밥을 주문하셔서 국물에 말아 드시면
닭개장에 먹는 느낌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닭칼국수와 겉절이
닭칼국수는 담백한 육수에 닭고기/바지락/대파/면이 들어 가 있다.
취향에 따라서 다진 양념을 넣어드셔도 되는데,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다.
국물은 담백하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닭고기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바지락은 국물맛을 내기 위한 것이라 4~5개 조그만 바지락이 들어있다
면은 밀가루 맛이 나지 않고 잘 삶아져 나와서 쫄깃하고 부드럽다
* 면을 다 먹은 후에 미리 주문한 공깃밥을 넣어서 말아먹으면
'닭개장'으로 2차전 다시 시작!!
일산칼국수의 인기는 이 겉절이가 한몫한다
칼국수와 어울리는 건 갓 담은 겉절이가 최고라 생각한다
겉절이가 깔끔한 통에 담겨 나와 먹을 만큼만 옮겨서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그 뒤에 밥을 말아먹으면서
최고로 궁합이 좋고 잘 어울리는 겉절이다
고양, 일산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추천하는 칼국수집이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면서 1인분을 포장했다
1인분은 포장에는 육수/겉절이/면/대파 홀에는
먹는 것과 동일한 구성으로 포장을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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