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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한국어 도슨트)

ginokuma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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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그 나라의 박물관은 꼭 가봐야 할 필수코스다!!

그중에서도 영국의 대영박물관/프랑스 루브르/미국 메트로폴리탄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히는대만의 '국립고궁박물관'

대만을 여행하는 분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가봐야 하는 곳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위치


 

 

국립 고궁 박물관은 여행객들이 주로 숙박하는 시먼딩과 메인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면 40 ~ 5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유명한 관광지이기에 어느 곳에서도

버스나 지하철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그리고 가격도 우리나라 버스보다 무척 저렴하다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버스나 지하철을 충전카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다)

 

TIP. 날씨가 너무 덥거나 일행 중에 노약자가 있는 분들은

우버 택시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시먼딩역에서 국립고궁박물관 가는 버스>

 

고궁박물관 입구

<고궁박물관 입구>

고궁 박물관은 이 돌계단을 올라가 안으로 좀 더 올라가야 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위치적으로 보물을 보호하기 위한 산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무성하게 우거진나물들을 볼 수 있다

 

고궁박물관 도슨트 

박물관을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둘러보게 된다면

그 유물의 진정한 가치도 모를뿐더러

박물관 관람하는 시간이 즐겁지 않고 지루할 뿐이다

그렇기에 박물관을 관람할 때 꼭 도슨트의 설명은 

박물관 관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부분이다

 

한국어 가이드(한국인 도슨트)

도슨트를 알아보기 위해서 유명한 여행 어플 및

대만 여행 카페 및 블로그를 검색을 해서 

많은 후기들을 읽고 

여러 곳 중에서 평가가 좋은 곳을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했다

참고로 아래 비용은(3인) 오로지 '도슨트 비용'

1인 = 28000원

여기에 추가적으로

+ 박물관 입장료

  + 오디오 대여료

위 2가지가 후에 여행 당일 도슨트 분께 지급하면 된다

 

이렇게 예약을 하게 되면 도슨투 투어 

며칠 전에 카톡으로 바우처가 온다

당일 박물관 지정장소에서 바우처를 보여드리고

나머지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람

고궁박물관에서 도슨트와 정해진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박물관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

버블티를 마시면 기다렸다

내부에 기념품 파는 곳이나 카페가 있기 때문에

지정된 시간보다 먼저 도착해서 

짐을 맡길 수 있는 락커에 짐을 맡기시고 카페에서 

버블티 한 잔 마시면서 본격적인 관람 전에 

잠시나마 휴식을 하면 좋다

<국립고궁박물관 내 카페 밀크버블티>

본격 적인 박물관 관람
(약 2시간 정도 소요)

 

도슨트가 정말 중요한 게 우리 도슨트 분 말고도

다른 여행사에서 온 도슨트 분들도 계셨는데

설명의 퀄리티가 너무 달랐다

그리고 2시간이나 되는 시간에동선 배분을 잘해주셔서

다른 팀이랑 너무 겹치지 않게설명을 충분히 들을 여유가 있었다

제일 중요한 건 우리 도슨트께서는역사를 전공하신 분이기에

유물뿐만 아니라대만 전체 문화+예술+역사까지

너무나도 자세하고 재미난 설명까지 곁들여 주셨다

 

<국립고궁박물관 유물들>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도자기>

 특히 이 도자기는 보는 위치에 따라서 표정이 다르게 보이는데

어떤 팀에서는 단순히 개 모양의 도자기라고 하고서 지나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우리 팀은 도슨트 님 덕분에 원래라면 그냥 지나쳤을 이런 보물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지는 관람이었고

대만 고궁박물관은 3개월마다 유물들의

교체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도 같은 도슨트 님을 예약하고 갈 것이다

특히 박물관을 지루해할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분들한테는

꼭! 꼭! 꼭! 추천드린다.

 

(물론 어른들도 재미있고 좋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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